흔히 모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SEO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단순하게 말하면 SEO는 검색엔진 최적화를 의미하고 있는데, 이 최적화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혹은 블로그등의 사이트가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하는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게되면 기본적으로 심플한 시스템을 뼈대로 삼게된다. 물건의 생산, 홍보, 판매, 이윤 창출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여기서 몇몇 과정들은 외부에 협력을 얻거나, 생략되기도 한다. 물론, 생략되어도 원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일일 것이다.
우리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은 '홍보'와 '판매'라 할 수 있다. 웹사이트 혹은 블로그에서 상품은 흔히 말하는 컨텐츠를 뜻하는 것으로, 운영자, 제작자가 특정 주제로 이야기를 전하는 방법의 형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준비된 상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과정을 거쳐야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가 수월해진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준비된 컨텐츠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내가 만든 컨텐츠의 주제를 누군가가 검색을 통해 확인하여 접근하는 방식과 원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직접 나의 컨텐츠를 알리는 방식이다. 검색유입과 외부유입이라는 단어로 표현되지만, 이 또한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누군가가 찾아서 방문하느냐, 운영자가 직접 알려주느냐의 차이점을 보일 뿐인 것이다. 여기서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경우를 생각해보도록 하자.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검색포털사이트를 이용하여 궁금증, 호기심등을 해결하기 위해 검색을 하게되는데, 포털 사이트는 이러한 사용자의 요청에 적합한 다양한 사이트들을 결괏값으로 알려주게 된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이렇게 알려주는 사이트들에는 순위가 매겨져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의 가장 먼저 보이는 곳으로 무의식적인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고, 운영하는 사이트의 방문자(손님)이 많아지기를 원하는 운영자는 최대한 잘보이는 곳에 자신의 사이트가 나오기를 기대하게 된다.
만약, 단순하게 최신순으로 보여주게 된다면 매시간, 매일 비슷한 컨텐츠가 넘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단어수 혹은 그 밖의 간단한 기준으로 위치가 정해진다면 컨텐츠의 질보다는 양이 앞서는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해, 사용자의 사용환경 경험이 나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여 컨텐츠를 만들고, 그러한 결과로 최적의 위치에 노출되도록 해주는 것이 SEO라 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다. 이 SEO를 적절하게 잘 지키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노출이 가능해질 수 있으며, 많은 방문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SEO라는 것은 알려진 내용보다는 추측성 조건이 많은 것도 사실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모든 알려진 내용들이 정확하고 그 내용들을 지키는 사이트가 존재한다면 대다수의 검색 결과에서 해당 사이트는 최고의 위치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SEO의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높은 퀄리티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 한명의 방문자도 만족할 수 있는 컨텐츠, 그리고 사용자 경험이 좋아질 수 있는 구조,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모습등등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할 수 있는 이 내용들도 SEO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다.
SEO에만 치중한 컨텐츠보다는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준비, 운영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검색엔진최적화도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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