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초기화하거나 사용하려고 할 때, 원래 사용자는 4자리 암호라고 알려줬는데 갑자기 6자리 암호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패드에서 6자리 암호 입력이 필요한 이유와 해결 방법을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아이패드가 6자리 암호를 요구하는 이유는?
아이패드에서 4자리 암호가 아닌 6자리 암호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는 보통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① iOS 업데이트로 인해 암호 형식이 변경됨
iOS 9 이후부터 6자리 암호가 기본 설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 4자리 암호를 사용하던 기기라도, 설정 과정에서 6자리 암호로 전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② iCloud 활성화 잠금(Activation Lock) 문제
이전 사용자가 iCloud에서 로그아웃하지 않은 상태라면, 기기를 재설정할 때 Apple ID와 암호 입력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③ 시스템 오류 또는 설정 충돌
아이패드를 초기화하는 과정에서 4자리 암호가 6자리 암호로 인식되는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 해결 방법
① 4자리 암호를 그대로 입력해보기
6자리 암호를 요구하더라도, 원래 사용하던 4자리 암호를 그대로 입력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4자리 암호를 입력한 후 '확인' 클릭
✅ 앞에 00 또는 0000을 추가하여 입력해보기
- 예: 원래 암호가 1234라면 → 001234 또는 00001234 입력
✅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 방법 진행
② iCloud 활성화 잠금 해제 (이전 사용자에게 요청)
만약 기기를 초기화하는 과정에서 iCloud 로그인 화면(활성화 잠금)이 나타난다면, 이전 사용자가 Apple ID 로그아웃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활성화 잠금 해제 방법
1️⃣ 이전 사용자에게 https://www.icloud.com/find 접속 요청
2️⃣ Apple ID로 로그인 후 ‘내 기기 찾기’에서 해당 아이패드 제거
3️⃣ 아이패드를 다시 초기화 후 정상적으로 설정 진행
🚨 Apple ID 비밀번호를 모르면 기기 잠금을 해제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이전 사용자에게 요청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③ DFU 모드 초기화 (암호 강제 삭제, 데이터 초기화)
위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DFU 모드(장치 펌웨어 업데이트 모드)로 초기화해야 합니다.
🚨 주의: DFU 초기화를 하면 아이패드 내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며, iCloud 활성화 잠금이 걸려 있다면 Apple ID 암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DFU 모드 초기화 방법
1️⃣ 아이패드를 컴퓨터에 연결 (Windows: iTunes / Mac: Finder 실행)
2️⃣ 아이패드 모델에 따라 DFU 모드 진입
- 홈 버튼 있는 모델:
- 전원 버튼 + 홈 버튼을 10초 이상 누름 → 전원 버튼만 놓고 홈 버튼은 계속 누름
- 홈 버튼 없는 모델(Face ID 탑재):
- 볼륨 업 → 볼륨 다운 → 전원 버튼 길게 눌러 화면 꺼질 때까지 유지
- 화면이 꺼지면 볼륨 다운 버튼도 함께 5초 유지 → 전원 버튼만 놓고 볼륨 다운 버튼 계속 누름
3️⃣ iTunes 또는 Finder에서 ‘복구 모드에서 감지된 iPad’ 메시지 확인
4️⃣ ‘복원’을 선택하여 아이패드를 초기화
5️⃣ 초기화 완료 후 새롭게 설정 진행
✅ 초기화 후에도 Apple ID 로그인 화면(활성화 잠금)이 나타난다면, 이전 사용자의 Apple ID 정보가 필요합니다.
3. 결론
아이패드가 6자리 암호 입력을 요구하는 이유는 iOS 업데이트, 설정 변경, iCloud 활성화 잠금 등의 원인 때문일 수 있습니다.
✅ 4자리 암호를 먼저 입력하거나, 앞에 00 또는 0000을 추가하여 입력
✅ 이전 사용자가 Apple ID 로그아웃을 하지 않았다면, iCloud에서 기기 삭제 요청
✅ 위 방법이 안 되면 DFU 모드로 초기화 진행 (단, 데이터 삭제됨)
위 방법을 따라 하면 대부분의 암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Apple 서비스 센터 방문을 고려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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